이낙연 "난 도덕적으로 흠 없어.. 본선에서 이긴다"

최기창 2021. 9. 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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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시 '도덕성'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1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결과발표 행사에서 "국정 철학과 능력이 확인된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 도덕적으로 흠 없는 후보를 세워야 한다"며 "본선에서 이길 이낙연으로 결단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에 맞는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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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 개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델리민주 유튜브 캡처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시 ‘도덕성’을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본선 경쟁력이 높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1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결과발표 행사에서 “국정 철학과 능력이 확인된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 도덕적으로 흠 없는 후보를 세워야 한다”며 “본선에서 이길 이낙연으로 결단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에 맞는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낙연 후보는 “대구‧경북을 민주당의 험지라고 한다. 당원 숫자도 적고 활동도 어렵다. 특별한 소명의식을 갖고 있다”며 “이번에도 특별한 소명의식으로 결단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이 후보는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의 진을 쳤다. 그는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에 임하기로 했다. 그래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았다”며 “4기 민주당 정부를 세우는데 모든 것을 걸겠다.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과 전남지사로 일하면서 당시 경북지사와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협력했다. 망국적 지역구도를 반드시 깨뜨리겠다”고 했다. 

특히 “대구와 광주를 1시간 거리로 좁히는 달빛내륙철도를 빨리 건설하겠다. 2038년 아시안게임의 대구‧광주 공동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대선에서 이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 국정의 모든 분야를 아는 후보라야 한다. 어떤 검증에도 무너지지 않을 후보여야 한다. 지금 결단해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mobyd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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