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3,280만966명, 인구의 63.9%..접종완료자는 38.6%

조시형 2021. 9. 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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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시형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10일 하루 동안 65만여명이 1차 접종을 했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65만79명, 접종 완료자는 41만5천72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일 1차 접종자 수는 평일 기준 적게는 30만명대, 많게는 70만명대에 달하고 있다.

◇ 어제 하루 1차접종 65만79명↑, 접종완료 41만5천720명↑

전날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53만3천900명, 모더나 10만3천480명, 얀센 1만667명, 아스트라제네카(AZ) 2천3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280만966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63.9%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74.3%로 집계됐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천766만6천614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109만2천765명, 모더나 271만7천310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32만4천277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전날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은 41만5천720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8만6천587명, 모더나 10만9천482명, 얀센 1만667명, 아스트라제네카 8천984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 중 1천408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천982만3천479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38.6% 수준이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44.9%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천30만6천977명(교차접종 157만7천140명 포함), 화이자 740만696명, 모더나 79만1천529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2천735만8천215명) 가운데 64.6%가 1차 접종, 27.1%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186만2천388명) 중 93.5%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86.9%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492만7천283명) 가운데 55.1%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16.1%다.

얀센 백신은 전체 대상자(137만1천968명) 중 96.5%가 접종을 완료했다.

성별 접종 완료율을 보면 여성은 2천574만6천790명 가운데 1천28만5천83명이 접종을 완료해 39.9%, 남성은 2천560만2천326명 중 953만8천396명이 접종을 마쳐 37.3%로 각각 집계됐다. 1차 접종률은 남성 62.0%, 여성 65.7%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가 88.8%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86.2%, 80세 이상 79.2%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나머지 연령대는 50대 31.3%, 30대 29.7%, 18∼29세 24.6%, 40대 24.5%, 17세 이하 0.2% 등이다.

◇ 남은 백신 물량 1천905만4천회분…18∼49세 접종 예약률 72.8%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총 1천905만4천회분이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888만2천900회분, 화이자 532만7천9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452만3천300회분, 얀센 31만9천900회분이다.

각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예비명단이나 네이버·카카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6만6천844명(예비명단 2만5천208명·SNS 당일예약 4만1천636명) 늘었다.

이로써 잔여백신 접종자는 누적 427만3천28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3분기 접종의 핵심 대상군인 40대 이하에 대해서는 추가예약 접수와 동시에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18∼49세 청장년층의 예약률은 72.8%로, 전체 대상자 1천379만701명 가운데 1천3만3천256명이 예약을 마쳤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예약률이 77.7%로 가장 높았고 이어 10대 후반 73.6%, 20대 73.5%, 30대 66.0% 순으로 나타났다.

아직 예약하지 않은 18∼49세 대상자는 이달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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