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도 PC 시장점유율 두 자릿 수 코앞.."원격 전환 혜택"

정길준 2021. 9. 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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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분기 인도 PC 시장점유율. 카날리스

삼성전자가 막강한 인구수의 인도 PC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을 코앞에 뒀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인도 PC 시장점유율은 HP가 26%로 1위를 차지했다.

레노버가 20.5%로 2위, 델이 12.8%로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9.8%의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출하량은 HP가 106만600대로 압도적이다. 삼성전자는 40만3000대로 52만5000대의 델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연간 출하량 성장률은 삼성전자가 134%로 유일하게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5위 에이서가 95%로 뒤를 이었다.

인도 전체 PC 시장에서 노트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60.9%로 집계됐다. 태블릿은 25.2%로 데스크톱(12.6%)을 앞질렀다.

카날리스는 "삼성전자는 태블릿 덕에 4위에 올랐다. 인도 정부 및 교육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발생하는 장치 조달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원격 학습 전환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교육의 급격한 변화의 최전선에 서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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