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창업해볼까]"네, 펜트하우스 그 커피에요"..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커피베이

문혜원 2021. 9. 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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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이한 커피베이는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라는 상생정신 아래 전국 약 6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 프랜차이즈 기업은 미래가 없으며, 고객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지 않는 브랜드는 지속되기 어렵다"면서 "매장 운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운영 정책들은 가맹점 도입 전에 직영점 테스트를 거쳐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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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 매장. 사진=커피베이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이한 커피베이는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라는 상생정신 아래 전국 약 6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2와 3에서 딸기 시즌 메뉴와 빙수 신메뉴 등이 전파를 타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큰 호응을 얻은 딸기 시즌 메뉴의 경우 티몬 기프티콘 5000장 판매 프로모션이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면서 올해 상반기 가맹점 매출을 견인했다.

커피베이는 이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가맹점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엔 제주국제공항 내 직영점 2곳을 동시에 개점하며 직영 및 가맹점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피베이는 제주국제공항 내 직영점에서 여행객들을 위해 에스프레소, 에이드, 주스, 토스트,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할 계획이다.

커피베이는 현재 자체 로스팅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브랜드 고유의 커피 맛을 구현할 수 있는 고품질의 원두를 가맹점에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계절적인 영향을 줄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가 가능하도록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배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에그번, 카야토스트 등 포장이 용이하면서 식사 대용으로도 이용 가능한 베이커리 메뉴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커피베이 창업의 신규개설 조건은 8평 매장 기준으로 대략 4700만원대, 25평 기준으로 봤을 때는 8600만원 정도다.

본사에서는 코로나19로 많은 가맹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난해와 올해에 원부자재 공급가를 인하하고, 배달 프로모션, 소셜 핫딜 프로모션, 상생 릴레이 프로모션 등 다양한 지원 프로모션들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베이는 본사와 직영·가맹점 간 상생 플랫폼을 잘 구축한 것을 인정받아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도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제인 ‘2020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 9년 연속 수상하며 믿을만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표본이 되고 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 프랜차이즈 기업은 미래가 없으며, 고객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지 않는 브랜드는 지속되기 어렵다”면서 “매장 운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운영 정책들은 가맹점 도입 전에 직영점 테스트를 거쳐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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