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휴스턴전 첫 타석 우월 솔로포..시즌 44호
안희수 2021. 9. 11. 09:46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시즌 44호 홈런을 때려냈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2021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2번 타자·투수로 선발 출장했다.
마운드에 오르기도 전에 '손맛'을 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1회 초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프람버 발데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6구 시속 151㎞ 싱커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시즌 44호 홈런이다. 전날(10일) 경기에서 시즌 42호 홈런을 친 블리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며 홈런 부문 1위를 지켰다.
오타니는 최근 타격감이 떨어졌다. 휴스턴전 15경기에서 타율 0.137를 기록했다. 삼진만 23개를 당했다. 9월 기록한 홈런도 1개뿐이었다. 휴스턴전 홈런으로 반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도 1회를 잘 넘겼다. 호세 알투베와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안타 1개씩을 맞았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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