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로나19 관련 제한조처 모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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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가 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관련 모든 제한조처를 해제했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는 10일(현지시간) 나이트클럽 출입을 위해 백신여권을 제시해야 했던 마지막 규제를 풀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국에서 적용했던 모든 제한조처를 없앴다.
덴마크는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여권을 도입하면서 단계적으로 코로나19 제한조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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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덴마크가 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관련 모든 제한조처를 해제했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는 10일(현지시간) 나이트클럽 출입을 위해 백신여권을 제시해야 했던 마지막 규제를 풀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국에서 적용했던 모든 제한조처를 없앴다. 이는 덴마크의 신규 확진자수가 줄어든 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 이상으로 올라간 데 따른 조처다.
앞서 덴마크는 코로나19가 더이상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아니라면서 관련 제한조처를 사실상 모두 해제한다고 지난달 27일 선언한 바 있다.
덴마크는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여권을 도입하면서 단계적으로 코로나19 제한조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지난달부터는 백신여권을 제시하지 않아도 박물관에 가거나 500명 미만 실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덴마크 전체 인구 중 73%는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모두 접종받았다. 65세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96%에 달한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백신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영원히 종식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아이슬란드가 지난 6월 모든 제한조처를 해제했다가 신규확진자수가 치솟자 재도입한 바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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