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TK' 나란히 주말 표몰이 나선 윤석열·홍준표

이현주 2021. 9. 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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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11일 나란히 보수진영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윤 전 총장 캠프에 따르면 이날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대구에서 권영진 시장과 면담을 가진 뒤 11시 대구시당 당원 간담회를 갖는다.

홍 의원 측은 이번 방문으로 여러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에게 뒤지고 있는 TK·60대를 포섭하고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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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구 지역 공약 발표
洪, 경주·포항까지 방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7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1차 경선 후보자 3대 정책공약 발표회'에 참석, 행사 도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11일 나란히 보수진영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윤 전 총장 캠프에 따르면 이날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대구에서 권영진 시장과 면담을 가진 뒤 11시 대구시당 당원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대구 관련 공약을 발표한다. 오후엔 동성로를 방문하고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만남을 갖는다. 끝으로 칠성시장 방문 후 동화사에서 일정을 마친다. 지난 7월 대구를 한 차례 방문한 적 있지만 재차 방문해 민심 부여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홍 의원은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TK 지역을 방문 중이다. 전날 서문시장과 국채보상운동에서 시민들을 만났으며 이날 포항 죽도시장과 경주 중앙시장을 찾는다. 12일에는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홍 의원 측은 이번 방문으로 여러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에게 뒤지고 있는 TK·60대를 포섭하고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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