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으로 가는 지름길"..김승수, 결혼 잔소리에 '진땀' (편스토랑)[종합]

강현진 2021. 9. 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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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편스토랑' 김승수가 이모들에게 결혼 잔소리를 들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K-푸드'를 주제로 한 31번째 메뉴 연구 과정과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편스토랑' 다시보기를 하던 김승수는 '차돌박이 라면'에 대한 댓글을 살펴봤다. 그러다 '혼자서 요리를 잘하고 깔끔하게 살림도 잘 하니 불편함을 못 느껴 결혼을 못하는 거다'라는 댓글을 보고는 "그런게 아니다"라ㅏ며 웃픈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면 4봉을 꺼낸 김승수는 육포를 넣은 육포라면과 쏘야볶음라면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바로바로 요리를 하는 모습에 오윤아가 "호프집에서도 요리를 직접 다 하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승수는 "요리부터 서빙까지 전부 혼자 했다"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능숙하게 쏘야를 만들던 김승수는 "500-600번 만들어 보지 않았겠냐"라며 전 호프집 사장님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김승수의 쏘야볶음 라면을 보던 정시아는 "이거 술 먹을 때 해봐야겠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그러자 김승수는 "주의해야한다. 무한대로 들어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해장을 위해 라면을 만들었던 김승수는 음식과 어울리는 문배주를 꺼내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VCR로 육포 라면을 맛보는 김승수를 보던 정시아는 "술을 부르는 라면이다"라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어 라면과 술을 먹고 나서 소파에 눕는 모습을 본 이경규는 "봤던 VCR 중에 가장 충격적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가 하면 김승수는 누군가를 집으로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하던 김승수는 "온 정성을 다해야 한다"라며 의문의 그녀를 위한 튀김 요리를 선보였다. 관자 튀김을 만들던 김승수는 반죽에 맥주를 넣으면 더욱 바삭해진다는 꿀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당귀잎 튀김을 만드는 김승수는 "향이 일품이다. 깻잎보다 훨씬 고급스럽다"라며 색다른 튀김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야채 튀김까지 만들어 모둠 튀김을 완성했다. 이어 부대찌개에 한우 차돌박이까지 산처럼 쌓았다. 그 모습에 정시아는 "어느 도대체 그녀가 누구길래 고기를 쌓냐"라고 묻다가 비밀번호를 누르자 "여친인가봐"라며 깜짝 놀랐다.


김승수의 집에 초대된 분은 바로 김승수의 어머니와 큰이모, 막내 이모였다. 평소에도 이모들과 함께 식사를 자주한다는 김승수는 어머니와 이모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음식을 준비하던 김승수를 보던 막내이모가 고생한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큰이모는 "애가 장가를 안 갔으니 우리랑 다니지 장가갔으면 미쳤냐 우리랑 다니게"라며 팩폭을 날려 진땀이 나게 했다.

그러나 엄마는 "가보지도 않은 거를 왜 매도를 하냐"라며 쉴드를 쳐줬다. 그러다 잔소리 로딩을 하던 막내이모는 "결혼해서 마누라 한테나 잘 해줘야지 늙은 우리한테 해주면 뭘하냐 영양가도 없이"라며 독설을 날렸다. 이어 이모들은 지금 때 놓치면 이제는 희망이 없다", "독거노인으로 가는 지름길이다"라는 결혼 잔소리를 해 당황하게 했다.

어머니와 이모님들이 집을 구경하던 중 김승수는 불고기 비빔 수제비를 만들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를 맛 본 뒤 어머니와 이모님들은 "맛 없다"라고 장난을 치다가 "맛있다. 눅눅하지 않다"라며 맛있게 드셨다. 이어 불고기 비빔 수제비를 먹은 뒤 "밥을 비벼도 맛있겠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불고기비빔수제비는 드라마 동료인 2PM 찬성에게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너무 맛있다"라며 접시를 깨끗하게 비웠다. 이어 배우 이선진도 맛을 본 뒤 깜짝 놀라며 "대박. 이걸 오빠가 진짜 만들었다는 거냐"라고 물으면 한국인의 취향저격이라고 했다. 오승은은 맛을 본 뒤 "생각보다 더 상큼하다. 신박한 조화다. 고기 먹고 냉면 먹은 듯한 느낌이다"라며 극찬했다. "그냥 1등이다"라며 맛 평가를 했다. 메뉴 출시를 앞두고 이경규와 대결을 펼친 김승수.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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