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 라미 말렉, 빌런도 사랑 받을까

조연경 2021. 9. 1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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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말렉이 사상 최고 빌런으로 돌아온다.

라미 말렉은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제임스 본드와 강렬한 대결을 펼칠 사핀 역으로 합류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번 영화를 통해 '007' 시리즈에 합류한 라미 말렉은 이미 할리우드에서 정통성 있는 연기 내공으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온 배우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2018)로 완벽한 싱크로율과 열연을 펼치며 글로벌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그는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때문에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선보일 새로운 비주얼과 존재감에 관심이 상당하다.

라미 말렉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매력적인 빌런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논의와 리허설을 거쳤다. 특히 그가 어떠한 이유로 제임스 본드와 전 세계를 위협하는지 베일에 싸여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라미 말렉은 007 공식 트위터를 통해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영화에서 본드는 결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캐릭터 설정에 대한 남다른 고민과 열정으로 완성한 사핀 역은 시리즈 사상 가장 최악의 적의 탄생을 예고, 다시 한번 국내 팬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29일 오후 5시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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