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82억 등 총 8448억 규모 추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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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8천448억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감염병 재확산으로 인한 위기 상황 극복과 주민 안전 및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뒀다"며 "확정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서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예산집행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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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8천448억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구는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사업 등 구민생계 안정과 구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예산을 담았다. 코로나19로 계획이 변경·취소된 사업을 조정하고 국·시비 보조사업 중 구비 부담금 편성도 반영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특별회계 모두 합해서 253억8000만 원이 증액된 8448억70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가 233억2000만 원이 증액된 8282억3000만원, 특별회계는 20억5000만 원 증액된 166억4000만 원이다.
주요 증액 대상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82억5000만 원 ▲하수시설물 보수와 하수도 준설 12억 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추진 11억 원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9억6000만 원 ▲진달래 도시농업체험장 조성 8억6000만 원 등 총 62건의 사업이다.
반면 ▲강북문화예술회관과 체육시설 위탁운영 12억8000만 원 ▲도시관리공단 운영 지원 3억5000만 원 ▲직원 직무능력 향상 2억5000만 원 ▲자치회관 활성화 2억 원 ▲영어체험센터 운영비 지원 2억 원 ▲퇴직교사 방과후 교실 지원 2억2000만 원 등 총 60건의 사업이 감액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감염병 재확산으로 인한 위기 상황 극복과 주민 안전 및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뒀다”며 “확정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서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예산집행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8일 은평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은평문화광광벨트’ 조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를 지향하는 ‘은평문화관광벨트’ 한축인 은평뉴타운 기자촌부지에 ‘국립한국문학관’과 ‘예술마을’, 신혼부부들을 위한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한다.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사업은 28만명의 은평구민의 염원을 담아 지난 2018년11월8일 최종 확정돼 현 은평뉴타운 내 기자촌 부지에 건립을 추진 중이다. 부지 아래에는 ‘예술마을’을 조성할 예정으로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과 ‘예술마을’이 조성되는 진관동 일대는 천년고찰 진관사를 비롯 한국고전번역원, 사비나미술관, 은평한옥마을,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셋이서 문학관, 삼천사, 삼각산금암미술관, 한문화체험시설 등 문화시설이 집중돼 있다. 향후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교통이 편리해져 방문객 증가와 함께 문화 관광지로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 불광천방송문화거리 조성과 함께 수색증산개발구역, 혁신파크, 진관동 한문화체험특구로 이어지는 일대를 은평문화관광벨트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민의 염원이 담긴 국립한국문학관 건립과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예술마을 조성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면서 "은평의 미래먹거리는 문화가 될 것이다. 그 첫 단추로 은평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해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지역경제가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은평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식품 및 공중위생 관련 업종 소상공인과 종사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15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발급 수수료를 지원한다.
식품·위생 관련 종사자들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업종별로 정해진 유효기간마다 정기적으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및 이를 위한 검사와 진단 업무를 중단해 왔다.
이에 따라 민간 병·의원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기존 보건소 발급 수수료(3천 원)에 비해 높은 비용(1만2000 ~3만5000원)이 들었다.
구는 주민들의 이 같은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 보건소 발급수수료인 3000원을 제외하고 1인 당 최대 1만7000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2만 원이 든 경우 1만7000 원, 1만5000원이 든 경우 1만2000 원이 지원된다.
기간은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가 정상화 될 때까지며 지역내 사업장의 영업주나 종사자면 구민이 아니어도 지원한다.
희망자는 15일 이후에 병·의원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은 뒤 서대문구보건소 1층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이용해 신청서와 구비 서류(결과서 및 통장 사본, 검진비 영수증, 신청서 등)를 내면 된다.
서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고 자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0일 오전 망우저류조공원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직접 진행요원이 돼 일일근무에 나섰다.
이날 류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 방문 전후로 검사소의 검사량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운영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진행요원으로 나선 류 구청장은 접수처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망우저류조공원을 찾은 주민들로부터 검사설문지를 접수받아 검체통을 배부하며 다양한 소감과 의견을 전달받기도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뜻깊은 명절,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증상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꼭 선별검사를 받아주길 부탁드린다”며 “연휴기간 주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는 추석 명절을 맞아 19일부터 21일까지는 쉬어가며 18일과, 22일에는 정상 운영한다. 19일부터 21일 사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중랑구청 선별진료소와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하면 된다.
뙤약볕 아래 횡단보도에서 잠시 그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만이라도 따뜻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이 올라 버린 재산세는 그냥 내야할까?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는 그냥 건너도 안전할까?
이와 같이 일상에서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시작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의 지속적인 혁신행정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표준이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정부혁신 공유 플랫폼 ‘정부혁신 1번가’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 총 656건이 등록 돼 있는데 서초구의 우수 사례는 111건으로 전국 최다이며 등재건수의 1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혁신사례를 발굴·추진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국에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행정혁신 우수 사례집 '주민의 마음을 읽는 1℃ 행정의 힘'을 발간했다. 이는 지난해 발간된 우수사례집인 '담대함으로 풀어낸 일상의 기적', '정책만리20'에 이어 3번째이다.
이번 우수사례집에는 ▲국공립·민간 어린이집 등 각기 다른 보육시설을 결합해 아동 입소대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횡단보도 양 옆에 LED 유도등을 설치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인 ‘활주로형 횡단보도’ ▲전국 최초 서초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해 전국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서초형 1인가구 정책’ ▲비대면 사회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시니어사업’ 등 서초구의 대표적인 12개의 혁신 사례가 담겨 있다.
사례별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직원들의 고민과 노력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혁신적인 우수사업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스토리북으로 제작, 집중력을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는 접고 펼치는 플랩북(Flap Book)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99℃의 물을 끓게 하는 마지막 1℃처럼 주민의 마음을 읽는 1℃행정의 힘이 이런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주민 행복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혁신과 변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9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통합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시상 ▲설계용역 착수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선정된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강서 진경도원(眞景都園)’은 겸재 선생의 진경산수화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자연과 마을,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어우러진 모습을 공원형 행정복합타운으로 그려냈다.
통합신청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마곡동 745-3번지 일원, 2만 244㎡ 대지에 조성된다.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구의 통합신청사 건립은 발전된 명품도시 강서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청사로 미래도시를 향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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