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갯마을 차차차]처럼 마음마저 푸근~해지는 곳에서의 하루 어때?

김지현 2021. 9. 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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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감성 민박은 처음이지?

세련된 배산임수, 까망감스테이

마당에 펼쳐진 파라솔에서 깊은 피톤치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까망감 스테이는 추월산과 담양호로 둘러싸인 담양 속 자연 맛집. 흘러가는 물과 구름만 봐도 멍때리기 대회 1등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너른 마당에서는 스몰 웨딩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영국의 시골집에 온 듯한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곳. 담양의 자연만큼이나 편안함을 주는 실내는 초록을 오롯이 담는 화이트톤으로 미니멀하게 꾸몄다.

낮은 담 너머의 낭만, 달코네 민박

갯마을 차차차처럼 담벼락이 있는 집에 로망을 실현 시켜줄 곳. 제주도 달코네 민박은 제주도의 자랑인 낮은 담벼락을 지닌 스테이로, 담장 안에 주인이 기르는 개와 냥이들이 손님을 반겨주어 정감이 넘친다. 2인이 오붓하게 창밖을 바라보며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주방, 박공지붕의 형태를 그대로 드러낸 자연스러운 공간은 이곳에서 편안한 하루가 그려지는 매력 포인트. 다락방에 오붓하게 자리한 침실은 아담하지만 편안한 공간을 보장한다.

온통 숲이야!, 춘천 숲 깊은 시간

온통 숲이로다!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그야말로 ‘숲 스테이’ 깊은 시간. 침실, 욕실, 거실 모두 시원하게 뚫린 창으로 숲뷰를 보장한다. 오픈하기 전인 지금부터 많은 예약 문의를 받는 스테이로, 조용한 숲속에서 차분하게 하루를 즐길 사람들의 심장을 저격한 곳. 한 땀 한 땀 주인 가족이 일궈 나가는 툇마루를 보면 이 곳의 화이트&우드 톤이 모두 설명이 된다. 민박을 구경하면서 스테이에 묵는 설렘을 즐긴다면 방문을 놓치지 말 것.

가족이 도란도란, 향옥산장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감성 스테이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대부분 2인을 기준으로 한 미니멀한 공간에는 만족이 힘들기 때문. 이럴 때 찾아가기 좋은 곳이 향옥산장.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집주인의 손길이 구석구석 담긴 산장은 백숙 뜯기 딱 좋은 계곡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조용한 곳이다. 푹신하고 아늑한 가족 침대, 오락기, 노래방기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가도 심심할 틈이 없다. 야외 바비큐장마저 귀염뽀짝한 감성으로 가득하다. 고기 굽굽하면서 산이 주는 시원한 공기와 함께 별을 보며 저녁을 먹으며 낭만을 즐겨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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