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앤 IB 교육과학 연구센터, 비대면 커리큘럼 공개

윤일선 2021. 9. 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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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교육 현장에도 비대면 강의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10일 연세대학교 공학원 내 비대면 수업 연구 센터인 에듀테크 앤 IB 교육과학 연구센터에 따르면 기존 비대면 강의의 단점으로 지목받던 교육학적 기반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문학적 시각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비대면 강의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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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교육 현장에도 비대면 강의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교육 수준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10일 연세대학교 공학원 내 비대면 수업 연구 센터인 에듀테크 앤 IB 교육과학 연구센터에 따르면 기존 비대면 강의의 단점으로 지목받던 교육학적 기반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문학적 시각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비대면 강의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강의는 다양한 교육적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자칫 흐려질 수 있는 비대면 수업의 집중력을 유지하게 했다. 특히 초·중학생들의 영어 문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단순히 암기 방식이 아닌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 구성했다고 연구센터는 설명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 이 강의에는 매달 200여 명의 신규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지금껏 2500여 명이 수강했다. 특히 매월 둘째 주부터 3주간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는 ‘엄마와 함께 하는 비대면 영문법’ 무료 강의는 학부모가 아이들을 이해하고 부모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상인 에듀테크 앤 IB 교육과학 연구센터장은 “비대면 수업은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장점으로 인해 앞으로도 기본적인 교수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업을 화면으로 보는 소극적인 방식에서 진일보해 비대면 형식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수법을 이론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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