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GTX 원주시 연결 촉구' 건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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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는 10일 도의회 정문 앞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원주시 연결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
현재 GTX-A 노선은 파주시 운정에서 출발해 화성시 동탄에 이르는 구간으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에 도의회는 미래 강원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GTX-A 노선을 수서~광주선과 연결해 광주~이천~여주~원주 구간까지 연장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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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는 10일 도의회 정문 앞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원주시 연결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
현재 GTX-A 노선은 파주시 운정에서 출발해 화성시 동탄에 이르는 구간으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에 도의회는 미래 강원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GTX-A 노선을 수서~광주선과 연결해 광주~이천~여주~원주 구간까지 연장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현재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는 시대적 과제이며 이를 위해 광주·이천·여주·원주를 GTX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향후 낙후된 강원경제의 발전과 한국판 그린뉴딜 완성을 위한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GTX가 지금 정부안과 같이 추진된다면 수도권 동남부 지역만 GTX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으로 남게 된다”며 “이는 그간 수도법, 환경법 등 중복규제로 수십 년간 불편을 감수해 왔던 강원 도민에게 또 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GTX 노선 원주 연결은 내륙철도의 여객 및 물류 환승 없이 남북한과 유라시아로 연결돼 북방경제 활성화, 수도권 과밀 주택문제 해소, 광역 교통망 확충 등 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경기 광주역 광장에서는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참여한 4개 지자체는 GTX 유치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바 있다.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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