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매니페스토 12년 연속 수상 기록 수립

박종일 2021. 9. 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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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자리로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됐고, 올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의 공동주최로 이달 8일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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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수상 뉴스]성동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6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관악구, 전국 최초 생활밀접 도시데이터 실시간 서비스로 구민 중심 스마트도시 구현 성과 돋보여 최우상 수상..금천구, 인구 구조 변화대응 분야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부패·청렴 권익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로구는 2010년 지방선거부문 선거공약서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래 2011년 청렴 분야 우수, 2012년 일자리공약 분야 최우수, 2013년 공약이행 분야 우수, 2014년 선거공약집 분야 최우수, 2015년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 2016년 청년문제해소 분야 우수, 2017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 2018년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 2019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최우수, 2020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 등 매니페스토 주관 각종 평가에서 올해까지 12년 연속 수상, 5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376개 사례를 응모해 이 중 209개가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8일 경진대회 우수사례발표와 실시간 심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각 자치단체가 제출한 사례 발표 영상을 유튜브로 송출하고 심사위원들이 이를 평가했다.

심사 결과 구로구는 반부패·청렴 권익개선 분야에서 ‘구로구, 청렴의 생활화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구로구는 그동안 개인, 부서별 일정 기준목표 달성 시 인증을 해주는 ‘청렴인증제’, 행정처분 전 실시하는 청문절차에 옴부즈맨을 참석시키는 ‘옴부즈맨 청문 입회제도’, 단 한 건의 비리도 용납하지 않는 ‘One-Strike-Out제’, 직원 청렴 마인드 제고를 위한 정기 교육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실시했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가 처리될 수 있도록 청렴문자, 모바일설문, 청렴해피콜 등 촘촘한 리콜 제도도 마련했다.

또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구청장까지 감사가 가능한 구민감사 옴부즈맨제도를 신설, 접대 문화 근절을 위해 청렴식권제를 만들어 공사 관리·감독, 계약 분야의 신뢰도를 제고했다.

구로구의 이런 노력은 이성 구청장의 솔선수범에서 비롯됐다. 이성 구청장은 2010년 취임 직후 기존 108㎡였던 집무실을 1/3 크기인 34㎡로 축소해 화제를 모았다. 전임 구청장이 타던 대형 관용차량을 새 차로 바꾸지 않고 7년을 더 탄 뒤 잦은 고장으로 교체가 불가피해지자 준중형급의 전기차로 교체하기도 했다.

직원들에게도 항상 청렴을 공직자의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청렴하고 부패 없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매니페스토 심사위원회는 자치단체장이 솔선수범해 전 직원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조직 내 다양한 부패방지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높은 청렴도를 달성했다는 점을 호평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동구는 지난 ‘2015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상, 2016년 사회적경제 분야 최우수상, 2017년 청년문제 해소 분야 최우수상, 2019년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최우수상, 2020년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 안전자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올해까지 6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12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자리로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됐고, 올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의 공동주최로 이달 8일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성동구는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 ‘성동에서 출발해서 1호 법안이 되다, 성동구의 선도적인 필수노동자 보호ㆍ지원 정책’사업을 공모했다.

성동에서 출발한 필수노동자를 위한 정책이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을 이끌어 최초 조례 제정 이후 8개월만인 2021년 5월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74개 지자체에서 조례가 잇달아 제정되는 등 성동의 정책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표준모델이 되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376개 사례를 응모, 1차 심사(서류심사) 결과 209개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는 시민사회, 학계, 언론인 등 지방자치 전문가로 위촉된 심사위원 평가와 경진대회 참여 지자체의 온라인 평가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성동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필수노동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기 위해 청와대, 국회, 서울 인권 컨퍼런스 등 각종 정책토론회에 참여, 필수노동자 예우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여 4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 6기에서 7기를 이어오며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6년 연속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최근 민선 7기 3주년 구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92.3%가 구정에 만족한다고 답변해주신 점에 감사하고 더 큰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반영한 차별화된 혁신 정책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도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도시, 스마트 기술과 지식기반 도시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난 8일 개최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광진구는 해당 대회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민선7기 전국 기초지자체의 우수한 정책사례를 공유·확산하여 지방정부의 실제적 행동 모델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을 주제로, 공동체 강화 등의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가 정책사례 공모에 참여했다. 그 중 1차 서류심사, 2차 영상 온라인 심사를 통해 우수 및 최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광진구는 ‘진정한 주민 주권의 시작!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와 공론화’를 주제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 응모했다.

광장동 양진초등학교 앞 차도 조성과 관련해 학부모 및 인근 주민과 발생한 갈등을 공론화를 통해 해결한 사례로, 민관이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 최적안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 2019년 소식지 분야 우수상을, 2020년에는 안전자치 분야 최우수상과 소식지·방송 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민선 7기 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임기 초 '공론화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및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 ‘구정의 중심은 구민’이라는 정책 기조를 유지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며 “민선 7기 남은 임기 동안 구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가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생활밀접 도시데이터 실시간 서비스’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새로운 민주주의와 참다운 지방자치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의 우수한 공약이행 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다운 지방자치의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란 슬로건 아래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전자민주주의 강화 등 총7개 분야로 나눠 공모형식의 대회로 진행하였고, 그 결과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376개 사례가 경연을 펼쳤다.

구는 ‘전자민주주의 강화’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실시간 도시데이터 서비스 스마트관악 구축’ 사업이 혁신 행정사례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대·내외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간 서울시, 기상청, 보건복지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여러 공공기관별로 흩어져 관리되는 86종의 실시간 생활·안전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웹서비스를 비예산으로 자체개발했다.

이를 통해 우리 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뉴스로 알 수 있었던 관내 화재나 응급상황 등을 ‘스마트관악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국 최초, 생활 밀접 도시데이터 실시간 서비스는, 전자민주주의의 근간인 신속하고 올바른 정보, 시민들의 편의성을 한 번에 보장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국가 미래 동력 산업의 이목이 데이터로 집약되는 가운데 스마트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악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를 강조했다.

관악구 민선7기 출범이후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와 더불어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2019 공약실천계획 최우수상(SA), 2020 공약이행평가 우수상(A)에 이어 2021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 최우수상(SA)까지 4년 연속 주민과의 약속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전자민주주의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의 총 376개 사례가 온라인 방식으로 경연을 펼쳤다.

금천구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초고령화 시대 준비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개발을 주제로 발표해 어르신 일자리 우수 정책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금천구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초고령화사회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특성에 맞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금천시니어클럽’을 출범시켰다. 금천시니어클럽은 문을 연지 2년만에 보건복지부 평가 노인일자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다양하고 질 높은 어르신일자리로 직접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함께그린 카페’, 대기업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시니어편의점 ‘착한상회’, ‘아파트택배사업’ 등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함께그린 카페’는 5호점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한 어르신 모두 일자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또한 ‘착한상회’는 서울시 최초 시니어편의점으로 언론보도 등을 통해 많은 사회적 관심을 이끌었으며 현재 2호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금천시니어클럽과 함께 어르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장을 조성한 결과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더 다양하고 질 높은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많은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9일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이하 일자리분야) 최우수상과 반부패·청렴 분야(이하 반부패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 달성과 동시에 민선 7기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회로, 지방선거를 치르지 않는 해에 맞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공동체강화 등 총 7개 분야의 사례를 평가했다.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376개 사례를 응모, 1차 심사 결과 209개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영등포구는 이번 대회에서 ▲일자리 분야의 ‘지역과 함께하는 N번째 일자리, 신중년 인생 제2막을 꿈꾸다’ 사례 ▲반부패 분야의 ‘부패ZERO, 청렴 영등포 디지털로 투명성을 높이다’ 사례를 공모해 사업의 창의성, 적합성, 소통성 및 심사 준비도, 발표력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각각의 사업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자리 분야의 사례에서는 매년 낮아지는 퇴직 연령과 늘어나는 기대수명으로 경제활동 인구의 중장년 비율이 높아지는 현실 속에서 4060세대의 전문분야 은퇴자들의 제2의 삶을 지원하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플랫폼’을 조성,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힘쓴 점이 심사의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반부패·청렴 분야 사례는 전국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평가시스템 구축, 맞춤형 FHPA 간부진 부패위험성 진단 평가를 도입해 투명한 행정 구현에 힘쓴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금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은 구민과 구정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 적극 협조해온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선7기 ‘소통과 협치’의 구정 운영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탁 트인 영등포를 구현하고 모든 영역에서 보다 많은 우수사례를 발굴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 분야’와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경제 패러다임 변환에 따른 지방민주주의 모델을 구축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개최, ▲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서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공모했다.

이에 도봉구는 기후환경 분야와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각각 ‘33만 서울 도봉에 2050 탄소중립을 설계하다’와 ‘숙의 공론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사례로 서울시 자치구 유일 2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도봉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약속-계획-이행-보고 단계에 따른 ‘Race To Zero’ 정책을 추진,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탄소중립을 명문화하고 서울 자치구 최초로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수립·발표한 바 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방안 ‘살아있는 도봉, 살아가는 도봉! 도봉 1℃ 줄이기’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숙의공론장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도봉구의 정책이 주민과 함께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이며, 성실한 공약 이행과 우수한 정책 발굴로 보다 나은 도봉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반부패 · 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응모한 376개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7개 분야별로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양천구는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서 ▲청년디지털 서포터즈, ▲주민기술학교, ▲커뮤니티서비스 활성화 사업 등으로 우수상을 받게 됐다.

먼저 양천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한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는 뛰어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터넷과 모바일에 익숙한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디지털마케팅과 온라인 판로개척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포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생의 가치도 함께 실현했다는 점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또한,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하여 주민 수요에 기반한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지역선순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육성해왔다.

뿐 아니라, ‘커뮤니티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내 민 · 관 협력사업 운영을 기반으로 한 주민주도형 지역 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관내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활용해 카페 운영 및 돌봄사업을 운영하며 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기업을 설립하는 실적을 거뒀다.

매니페스토 심사위원회는 이처럼 양천구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등 지속적으로 미래를 위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초고령화 대응 분야 ‘고령친화도시 이야기’ 우수상에 이어 2021년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서 ‘사람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양천의 내 일(job)’이 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일하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활력 도시 양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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