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 자체 약물전달물질 'SG6'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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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파마가 자체 보유한 전달물질인 'SG6'를 기반으로 '약물전달기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창욱 바이오파마 회장은 "자체 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파마의 기술력으로 암, 치매 등 희귀·난치병에 대한 의학적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전달물질 플랫폼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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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동호 기자]
바이오파마가 자체 보유한 전달물질인 'SG6'를 기반으로 '약물전달기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고형암과 치매 등 다양한 희귀·난치병 의학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약물전달기술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세계 약물전달기술(DDS) 시장은 2020년 1조 4천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또, 연평균 성장률은 7.1%으로, 2025년 2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파마는 독자적인 전달물질 'SG6'를 적용해 코로나-19 mRNA 백신와 치료제, 항암신약(BP-101),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난치성 신경계 질환 치료제 (BP-201), 피부투과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G6'는 전 포항공대 총장인 정성기 교수가 2000년 초 개발한 양이온성 화합물이다.
저분자 화합물, siRNA, 항체 등 다양한 약물 분자들과 물리적 혹은 화학적 결합을 통해 세포막 투과, 혈뇌장벽(BBB, blood-brain-barrier) 투과, 피부투과 능력을 갖춘 전달물질이다.
최창욱 바이오파마 회장은 "자체 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파마의 기술력으로 암, 치매 등 희귀·난치병에 대한 의학적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전달물질 플랫폼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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