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 '젠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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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가 본격적인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에 나선다.
조 대표는 "K-스마트등대공장은 91년간의 대선주조의 생산 노하우를 4차 산업혁명 기술에 활용해 대선주조가 미래 식음료 산업 선점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포스코ICT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빠르게 급변하는 시장에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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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가 본격적인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에 나선다. 구축이 완료되면 스마트공장 확산의 핵심 허브로 활용될 전망이다.
대선주조는 10일 기장공장에서 포스코ICT와 ‘K-스마트등대공장’ 발대식(Kick-off Ceremony)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와 이창복 포스코ICT 전무를 비롯한 양사 실무진이 참석했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제조 전반에 DNA(Date․Network․AI) 기반의 지능화 솔루션을 적용해 공정 최적화와 자동제어가 가능한 선도형 스마트팩토리를 일컫는다.
앞서 대선주조는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 대상 10곳 중 식음료 기업으론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대선주조 기장공장은 앞으로 중소기업형(Smart SMB) MES(통합생산관리시스템)를 구축해 생산·품질·재고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공정 물류 자동화와 원료 성분의 실시간 분석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인공지능(AI) 비전 검사기, 산업제어 보안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체계와 같은 스마트공장의 체계가 완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선주조는 공정별 설비를 자동화해 현장의 생산 효율성을 한층 더 향상시키게 된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장 운영체계를 갖춰 현장 빅데이터 기반의 ‘수집-저장-분석-활용’ 관점의 스마트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조 대표는 “K-스마트등대공장은 91년간의 대선주조의 생산 노하우를 4차 산업혁명 기술에 활용해 대선주조가 미래 식음료 산업 선점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포스코ICT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빠르게 급변하는 시장에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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