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일만에 상승..네이버·카카오 반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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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가 4일 만에 반등하며 3,120대를 회복했다.
지난 6일 이후 4일만에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플랫폼 규제 강화 우려에 급락세를 보였던 카카오와 네이버가 상승하며 증시 강세를 주도했다"며 "외국인이 선물에서 순매수했지만, 현물에서는 순매도세가 확대되며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1.25% 오른 것을 비롯해 홍콩 항셍지수는 1.53%, 대만 가권지수는 0.9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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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10일 코스피가 4일 만에 반등하며 3,12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6포인트(0.36%) 오른 3,125.76에 장을 마쳤다. 지난 6일 이후 4일만에 상승했다.
지수는 6.39포인트(0.21%) 오른 3,121.09에 출발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 3,10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 확대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천822억원과 2천386억원을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5천20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플랫폼 규제 강화 우려에 급락세를 보였던 카카오와 네이버가 상승하며 증시 강세를 주도했다"며 "외국인이 선물에서 순매수했지만, 현물에서는 순매도세가 확대되며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산 매입 속도를 완만하게 둔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여전히 통화완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며 "이에 오늘 중화권 증시 강세도 아시아 전반적인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1.25% 오른 것을 비롯해 홍콩 항셍지수는 1.53%, 대만 가권지수는 0.98%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우리 장 마감때쯤 0.42%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7억1천196만주, 거래대금은 13조3천543억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552개, 하락 종목은 302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네이버(2.76%)와 카카오(1.17%)가 소폭 반등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1.94%)와 삼성바이오로직스(1.31%), 삼성SDI(0.13%) 등도 올랐다. LG전자(3.53%)는 애플카 부품공급 기대감에 3%대 상승했다.
삼성전자(0.00%)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LG화학(-1.07%)과 현대차(-0.96%)도 하락했다. 기아(-4.07%)와 카카오뱅크(-4.31%)의 낙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03%), 건설업(1.64%), 증권(1.66%), 유통업(0.92%), 운수창고(0.88%)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은행(-3.33%)과 운송장비(-1.39%), 의료정밀(-1.36)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7억1천196만주, 거래대금은 13조3천543억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552개, 하락 종목은 302개였다.
코스닥지수는 3.29포인트(0.32%) 오른 1,037.91에 종료했다.
지수는 1.24포인트(0.12%) 오른 1,035.86에 개장했다.
외국인이 1천17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이 812억원, 개인이 21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에코프로비엠(12.00%)이 급등하며 40만원 고지에 올라섰고, 엘앤에프(3.37%)와 리노공업(5.00%) 등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2%), 에이치엘비(-1.37%), 펄어비스(-2.97%)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3억4천176만주, 거래대금은 11조1천639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달러당 1,169.1원에 거래를 끝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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