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라인업, 이무진·이승윤·넬·10CM·정승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2년 만에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돌아왔다.
10일 국내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1'(이하 'GMF2021')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사전에 진행했던 출연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를 통해 수집한 인사이트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팬들로부터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정승환, 김필, 넬, 어반자카파, 10CM, 멜로망스, 데이브레이크, 소란이 나흘동안 진행되는 페스티벌의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출연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에서 신규 아티스트 1위를 차지한 이승윤을 포함해 이무진, 선우정아, 적재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페스티벌 하면 빠질 수 없는 페퍼톤스, 정준일, 폴킴, 엔플라잉, 정세운, 솔루션스, SURL, 딕펑스도 합류를 알리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뮤지션 지원 사업 '뮤즈온2021' 뮤지션으로 선정된 나상현씨밴드, 위아영, 너드커넥션을 비롯해 HYNN(박혜원), 데이먼스 이어, 자이로, Colde, LUCY, 제이유나, 성해빈, 최예근, 소수빈 등 최근 음악 씬에서 떠오르고 있는 아티스트들도 대거 출연하여 페스티벌에 새로움을 더하고 있다.
1년의 안식년을 보내고 돌아온 'GMF2021'은 나흘동안 총 32팀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이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음악 페스티벌'의 위상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GMF2021'은 백신 접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보다 세분화된 검역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가진단검사를 실시했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과는 달리 백신 접종자와 PCR검사결과 음성증명원(48시간 이내 발급)을 소지한 관객은 증명서를 확인한 후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검역절차를 적용할 계획이다.
백신 미접종자와 PCR검사결과 음성증명원이 없는 관객은 현장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자가진단의 추가 절차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모든 페스티벌 구역의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체크하고, 녹화기능이 탑재된 화상 카메라 설치, 이동 동선 곳곳에 손세정제 비치 그리고 시설물 수시 소독 등 안전한 페스티벌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1'은 오는 10월 16-17일, 23-24일 나흘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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