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리사, 글로벌 강타할 독보적 카리스마 '라리사'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리사가 첫 솔로 활동 신호탄을 강렬한 힙합 사운드로 쏘아 올렸다.
10일 블랙핑크의 리사가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인 'LALISA'(라리사)를 발표했다. 오롯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발표한 결과물인 만큼 리사만의 개성이 가득 담겼다. 또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부심을 갖자'는 메시지를 던지며 유의미한 목소리를 냈다.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 'LALISA'(라리사)와 'MONEY'(머니) 총 두 개 트랙이 수록됐다. 데뷔 때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메가 히트곡 메이커 테디(TEDDY)를 비롯 Bekuh BOOM, 24, Vince, R.Tee가 의기투합했다.
타이틀곡 '라리사'는 사이렌을 연상시키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의 조화로 듣는 이에게 긴장과 흥분을 안겨준다. 또 반복되는 '라리사'라는 단어 특유의 리듬감이 음악적으로 재치있게 활용돼 중독성 강한 코러스 라인을 짰다. 이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편곡 구성과 가사 곳곳에 숨겨진 '검정'과 '핑크'의 시각적 대비로 곡의 재미를 살렸다.
도입부에 리사는 '내 뒷모습만 봐도 알잖아'라는 강렬한 가사와 함께 자신의 솔로 출격을 전 세계에 알린다. 이어 특유의 강점인 역동적인 랩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각인시킨다. 리사는 "모국인 태국의 매력을 듬뿍 담았다"며 "전체적인 사운드를 비롯해 안무, 의상, 뮤직비디오 세트 등 태국풍이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록곡 'MONEY'는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의 힙합 사운드가 돋보인다. 블랙핑크 활동으로 선보여온 음악의 결을 지키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명하고 화려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가 전체적인 리듬을 이끌어 나간다. 더불어 거침없는 가사와 후반부 댄스 브레이크가 곡의 분위기를 극적으로 고조시킨다.
리사는 'MONEY'를 처음 듣고 "'맙소사, 이건 무조건 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힙합곡이니 분명 많이 좋아해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앨범 '라리사'는 발매 전부터 선주문량 80만장을 돌파하며 역대 K팝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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