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수교 30년', 라흐마니노프 스페셜 콘서트 열린다

김병기 2021. 9. 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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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혜경 & 다니엘 하리토노프 & 윤아인-라흐마니노프 스페셜 콘서트'가 9월 26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진흥원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시베리아 예술원정대', '공식인증사업',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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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시베리아 예술원정대' 등 다채로운 양국 문화 교류 행사 진행

[김병기 기자]

 
 라흐마니노프 스페셜 콘서트 포스터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서혜경 & 다니엘 하리토노프 & 윤아인-라흐마니노프 스페셜 콘서트'가 9월 26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민간과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문화교류 사업을 후원하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 사업의 하나인 '공식인증제도'를 통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러시아 문화부는 2020~2021년'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진흥원은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흥원은 "양국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청년 예술교류 및 협업, 공식인증제도를 통한 공공·민간·지자체 등에서의 문화교류 활성화, 전문가 간 교류 기회 등의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시베리아 예술원정대', '공식인증사업',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진행하고 있다. 

'시베리아 예술원정대'는 양국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예술인들이 함께 창작하고 협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40명(한국 14명, 러시아 26명)의 원정대원들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에 걸쳐 음악, 연극, 무용 등 3개 분야에서 양국 전문가들의 지도(멘토링)하에 온라인 창작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진흥원은 "비대면 공동 창작 결과물들은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rrusculture)을 통해 8월 9일 공개한 바 있으며,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합산 조회 수가 12,000건 이상(9.2. 기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라흐마니노프 스페셜 콘서트'는 예술의 전당과 탑스테이지가 공동주최하고 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주한 러시아대사관, 러시아커뮤니티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라흐마니노프 스페셜 콘서트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최고 인기 협주곡 세 곡이 서혜경, 다니엘 하리토노프, 윤아인의 연주로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여자경이 지휘하는 유토피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세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지원한다. 

진훙원 정길화 원장은 "작년부터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팬데믹 상황에도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가 앞으로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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