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방역체계 논의 중.. 전 국민 62.6% 1차 접종

한성주 2021. 9. 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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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증가에 따라 정부가 새로운 방역체계를 논의하고 있다.

1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기일 제1통제관은 "앞으로 단계적인 일상회복에 따른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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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8~49세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줄 서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증가에 따라 정부가 새로운 방역체계를 논의하고 있다.

1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기일 제1통제관은 “앞으로 단계적인 일상회복에 따른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접종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구체적인 적용방안에 대해서는 추후적으로 검토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접종완료자 인센티브와 관련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추석연휴 기간 중에는 전국 어디서든 집에서는 접종자를 포함해서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달간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과 카페에 한해서 접종자를 포함해서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하고, 비수도권 3단계 이하 지역에서는 장소와 상관없이 접종자를 포함해서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이 제1통제관은 “어제는 72만 명의 국민께서 예방접종에 참여했다”며 “44만명이 1차 접종을, 29만명이 2차 접종을 받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 기준 62.6%, 접종완료자 기준으로는 37.8%”라며 “접종을 받으시면 중증화율을 약 72% 예방할 수 있고, 감염이 되더라도 사망으로 이를 확률을 95%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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