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것' 5개 먹으면 뇌졸중 위험 20%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9. 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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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땅콩 4~5개를 먹으면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땅콩을 많이 섭취할수록 남성과 여성의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저자인 사토요 이케하라 박사는 "소량의 땅콩을 섭취했음에도 뇌졸중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식사에 땅콩을 조금만 추가해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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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땅콩을 먹으면 뇌졸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땅콩 4~5개를 먹으면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 의과대학원·국립 순환기질환 연구센터 등 공동 연구팀은 45~74세 성인 7만4793명을 대상으로 땅콩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년간의 음식 섭취 빈도를 조사하는 FFQ(Food Frequency Questionnaires)에서 땅콩 섭취 빈도와 분량을 답했다. 참가자들을 중앙값 14.8년 추적하는 동안 3599건의 뇌졸중과 849건의 허혈성 심장 질환이 보고됐다.

연구 결과, 땅콩을 많이 섭취할수록 남성과 여성의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땅콩 4~5개를 먹은 사람들은 아예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총 뇌졸중 위험이 16%,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20%, 심혈관질환 위험이 13% 낮았다.

연구진은 "땅콩에는 단일불포화지방산, 다불포화지방산, 무기질,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며 "이 영양소들은 고혈압,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만성 염증을 줄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연구의 저자인 사토요 이케하라 박사는 "소량의 땅콩을 섭취했음에도 뇌졸중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식사에 땅콩을 조금만 추가해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trok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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