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급락은 멈췄다"..바라보는 개인은 '조마조마'

오민지 2021. 9.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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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플랫폼 규제 우려로 연일 하락하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금융당국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 등 온라인 금융플랫폼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 우려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두 기업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빅테크의 경우에도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을 강조하면서 추가 규제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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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사흘 만에 반등세
저가매수 유입..추가 규제 우려도 여전

[한국경제TV 오민지 기자]

금융당국의 플랫폼 규제 우려로 연일 하락하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8분 현재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1.75%(7천원) 오른 40만 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역시 전 거래일보다 1.56%(2천원) 오른 13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 금융당국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 등 온라인 금융플랫폼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 우려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두 기업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두 기업의 시가총액이 이틀새 18조 8천억원 가량 증발하면서 시장의 반발 매수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빅테크의 경우에도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을 강조하면서 추가 규제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저가 매수의 기회로 봤던 개인투자자들도 높아지는 불확실성에 주가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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