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 "보이스피싱 더 이상 속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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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경찰서(서장 최복락)는 9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신고자 NH농협은행 규암농협 은산지점 전용일 부지점장과 구룡농협 내산지점 조애란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부여경찰에 따르면, 농협 은산지점에서는 8일 금감원을 사칭하여 피해자에게 현금을 인출하라는 연락을 받고 현금을 인출하였으나, 이를 수상히 여긴 전용일 부지점장은 즉시 경찰에게 신고하고, 경찰 도착시까지 현금을 피해자에게 바로 전달하지 않는 기지를 발휘해 2천5백만 원 상당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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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경찰서(서장 최복락)는 9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신고자 NH농협은행 규암농협 은산지점 전용일 부지점장과 구룡농협 내산지점 조애란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부여경찰에 따르면, 농협 은산지점에서는 8일 금감원을 사칭하여 피해자에게 현금을 인출하라는 연락을 받고 현금을 인출하였으나, 이를 수상히 여긴 전용일 부지점장은 즉시 경찰에게 신고하고, 경찰 도착시까지 현금을 피해자에게 바로 전달하지 않는 기지를 발휘해 2천5백만 원 상당을 지켰다.
같은 날 내산지점에서는 "통장에서 돈이 인출되고 있으니, 보호하기 위해서는 돈을 인출하여 지정된 계좌번호로 돈을 입금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돈을 인출했으나, 이를 의심한 조애란 계장은 즉시 경찰에게 신고하여 1천 3백 만원 상당을 지켰다.
최복락 부여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종사자의 세심한 관찰이 어르신들의 큰 재산을 지켰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부여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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