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시민이 만든 '모두의 놀이터' 10월 '활짝'

최문갑 2021. 9. 9.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와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만든 세종시 '모두의 놀이터' 1호인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가 이달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19년 시민공모를 통해 고운동을 '모두의 놀이터' 첫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본 디자인에서 설계 등 모든 과정에 어린이와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운동 '고운뜰공원'.. 2024년까지 6곳 추가 조성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 UFO 공간.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어린이와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만든 세종시 ‘모두의 놀이터’ 1호인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가 이달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는 고운뜰공원 내(고운동 산 148번지) 부지 2,000㎡에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지난 2019년 시민공모를 통해 고운동을 ’모두의 놀이터‘ 첫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본 디자인에서 설계 등 모든 과정에 어린이와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해왔다.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 의 공간 구성을 보면, 놀이터 주제를 ‘세종에 UFO가 출현했다’로 정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요구를 반영, 불시착한 UFO를 연상케 하는 구조로 만들었다.

놀이영역은 영유아 모래놀이공간과 그물타워, UFO, 물놀이, 휴게공간 등 5개 공간으로 구성, 어린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 ‘모두의 놀이터’는 기존의 획일화․정형화된 놀이터 개념을 탈피해 놀이터마다 차별화된 테마와 특징을 살린 창의적 놀이공간”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 역할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오는 2024년까지 한솔동, 조치원읍, 종촌동, 소담동 등에 6개소의 ’모두의 놀이터‘를 추가 조성하는 등 지역마다에 독창적인 놀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mgc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