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 완료' 광주, 중위권 도약+K리그1 첫 4연승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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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를 벗어난 뒤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광주FC가 수원삼성과의 맞대결에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도전한다.
광주와 수원은 11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창단 첫 K리그1 4연승 질주라는 기록도 달려있다.
광주는 2019시즌 K리그2에서 6연승을 거둔 바 있지만 K리그1에서는 4연승 이상 거둔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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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최하위를 벗어난 뒤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광주FC가 수원삼성과의 맞대결에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도전한다.
광주와 수원은 11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달 24일 성남FC전 이후 약 2주 동안 휴식을 취했다. 강원FC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8월 27일 편성됐던 28라운드가 연기됐고, A매치 휴식기가 이어져 재정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오랜만에 열리는 경기에서 두 가지 목표를 조준하고 있다. 휴식기에 앞서 인천유나이티드, 대구FC, 성남에 3연승을 거둔 광주는 최하위를 벗어나 9위(승점 28)로 올라섰다. 이제는 중위권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다. 8위 제주유나이티드(31)와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7위도 가시권이다. 주말 7위 수원(35)에 승리할 경우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격차를 4점으로 좁힐 수 있다.
창단 첫 K리그1 4연승 질주라는 기록도 달려있다. 광주는 2019시즌 K리그2에서 6연승을 거둔 바 있지만 K리그1에서는 4연승 이상 거둔 적이 없다.
3연승 기간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건재한 가운데 지원군이 가세한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종우, 두현석, 박정수, 한희훈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점도 광주 입장에서는 기회다. 올 시즌 전반기 엄청난 상승세로 상위권에 올랐던 수원은 후반기 8경기(2무 6패) 연속 승리가 없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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