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데이터전문기관 지정방안 마련..사전 수요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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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다음달 중으로 데이터전문기관 지정방안을 마련하고 2022년 1분기에 데이터 전문기관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데이터전문기관 지정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테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향후 TF에서는 '데이터전문기관' 지정방안 마련을 위한 세부내용을 논의·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10월 중 데이터전문기관 지정방안을 마련해 내년 1분기 안에 데이터 전문기관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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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금융당국이 다음달 중으로 데이터전문기관 지정방안을 마련하고 2022년 1분기에 데이터 전문기관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데이터전문기관 지정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테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는 소비자보호전문가, 데이터 결합 전문가, 디지털 금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금융당국은 최근 금융·비금융간 이종 데이터 결합 등 금융분야 데이터 결합수요 증가 등으로 데이터전문기관에 대한 기업·기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개방 확대 유도 및 데이터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데이터전문기관 추가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4개 기관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국세청, 금융결제원 등이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상황이다.
향후 TF에서는 ‘데이터전문기관’ 지정방안 마련을 위한 세부내용을 논의·검토할 방침이다. ▲적격 데이터전문기관 지정을 위한 원칙 및 선정기준 등 마련 ▲전문기관 지정을 위한 투명하고 객관적인 지정절차 마련 등이 향후 TF 주요 논의·검토 내용이다.
데이터전문기관 지정 방안 마련에 앞서 데이터전문기관 지정수요를 파악하고자 오는 17일까지 사전 수요조사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10월 중 데이터전문기관 지정방안을 마련해 내년 1분기 안에 데이터 전문기관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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