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만 되면 #안구건조증 부터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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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세안하기
세수할 때 눈꺼풀까지 닦아야 한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나? 평소 안구건조증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의 경우 눈꺼풀 세안이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선 눈 주변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눈물의 증발을 막는 지질층을 형성하는 마이봄샘에 염증이 생기는 걸 막기 위해서다. 특히나 아이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사람들의 경우 눈꺼풀에 노폐물이 축적되기 쉽다. 매일 세수할 때 눈꺼풀 세안을 함께 해보자. 방법은 알칼리성의 순한 비누로 눈꺼풀 테두리를 가볍게 문질러 주면 된다. 또는 시중에 판매하는 눈꺼풀 세정제 등으로 눈꺼풀 아래위를 닦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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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자주 깜빡이기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집중하며 사용했을 때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안구가 자연스레 건조해지고 안구건조증이 생기거나 증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평소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고, 그래도 눈이 뻑뻑하고 시리다면 눈을 지그시 5-6초 감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하나, 여름철엔 에어컨 겨울철엔 히터 바람이 눈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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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최소화하는 아이 메이크업 하기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등의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고 말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아이 메이크업을 하면서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과 눈꺼풀 판샘을 막아 눈물층에 필요한 기름 생성을 막기 때문. 따라서 안구건조증을 막기 위해선 속눈썹 라인 안쪽까지 아이라인을 그리지 말고 마스카라는 최대한 속눈썹 끝에만 바르는 게 좋다. 또한 브러시를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아이라이너 펜슬 또한 주기적으로 깎아 박테리아 증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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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 골라서 쓰기
인공눈물이라고 다 똑같은 게 아니다. 인공눈물에 들어있는 보존제에 따라 사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 가지고 있는 인공눈물이 보존제가 든 제품일 경우 하루에 4~6회 정도를 점안하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콘택트렌즈를 끼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해서 보다 잦은 사용이 필요할 경우엔 일회용 무보존제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존제가 알레르기 반응을 낳을 수 있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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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수건으로 찜질하기
자기 전에 매일 눈에 따뜻한 수건으로 10 여분간 온찜질을 하는 것도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수건이 막혀 있는 마이봄샘을 녹여 눈물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기름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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