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명이인 노출 기준 개선..지식베이스 클릭 합산
네이버가 포털 검색 서비스의 동명이인 노출 기준을 개선했다.
네이버는 자사 블로그에서 새로운 동명이인 노출 기준을 지난 8일부터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그간 직업분류체계 및 등재기준을 개정하고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직업군을 신설하다 보니 어느새 140만명이 넘는 인물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름이 같은 인물도 42만명으로 증가했다"고 했다.
이번 작업으로 인물정보는 콘텐트 검색 서비스인 '지식베이스' 구조로 전환해 동명이인 간 노출 순서를 정하는 기준 중 하나인 클릭 수 합산 방식을 보완했다.
검색 결과 첫 화면에서의 클릭을 비롯해 하위 탭을 포함한 지식베이스 영역 전체의 클릭도 포함한다.
대표 인물을 설정하는 방식도 바꿨다.
같은 이름에 대한 검색 결과에서 종합지표가 첫 번째로 높은 사람이 전체 50% 비중을 넘으면 대표 인물로 나온다. 첫 번째로 높은 사람이 전체 50%를 넘는 동시에 두 번째로 높은 사람이 전체 30% 수준이면, 두 명 다 대표 인물로 표출된다.
종합지표가 첫 번째로 높은 사람이 전체 50%를 넘지 않아도, 첫 번째로 높은 사람과 두 번째로 높은 사람의 합계가 전체의 80%를 넘으면 두 사람 모두 대표 인물이 된다.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가 없다면 대표 인물 없이 조회된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검색 이용자들이 다양한 인물정보를 쉽게 확인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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