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박람회 홍보' 지역택시 동참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2021. 9.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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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도심 곳곳을 누비는 택시드라이버들과 함께 2021 목포문학박람회 홍보에 나섰다.

시는 9일 목포문학관에서 김종식 목포시장, 송명남 개인택시지부장 등 택시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깃발 전수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택시 1,500여대는 차량에 홍보깃발을 장착하고 운행하면서 도심 전역에서 목포문학박람회를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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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대 홍보깃발 달고 운행하며 도심 전역서 홍보
택시드라이버들과 만남을 갖은 김종식 목포시장. 사진 = 목포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가 도심 곳곳을 누비는 택시드라이버들과 함께 2021 목포문학박람회 홍보에 나섰다.

시는 9일 목포문학관에서 김종식 목포시장, 송명남 개인택시지부장 등 택시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깃발 전수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택시 1,500여대는 차량에 홍보깃발을 장착하고 운행하면서 도심 전역에서 목포문학박람회를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교육계, 예술계, 관광업계 등 각계와 협력해 문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2021 목포문학박람회’는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박람회로서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평화광장, 원도심 일원 등에서 개최된다.

시는 전시, 체험, 강연, 경연 등 109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인 가운데 ▲문향(文鄕) 목포 전국에 알리기 ▲문학의 범위 확장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처 제공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운영 ▲목포의 문화유산과 문학의 만남 등에 중점을 두고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유명 문학인들을 집중 조명하는 ‘4인4색 문학제’를 비롯해 출판관, 미디어셀러관, 문학 웰니스테파리존, 유명 작가와의 만남, 문학콘서트, 문학 아트마켓, 근대문학길투어, 목포문학과 일주일 살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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