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유휴지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주차장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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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날로 심화하고 있는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남악신도시와 무안읍에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유휴지 활용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남악신도시 주차 심화 지역 내에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에 주차장을 만들어 군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군은 34개소 941면을 조성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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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날로 심화하고 있는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남악신도시와 무안읍에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유휴지 활용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남악신도시 주차 심화 지역 내에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에 주차장을 만들어 군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군은 34개소 941면을 조성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유휴지를 제공한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전액 감면 혜택을 주고 있으며, 군은 내년에도 남악신도시 일대 10곳에 총 120면 이상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또한 무안읍 중심사거리 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낙지 골목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무안읍 낙지 골목 상권 인근에 내년에 사업비 34억원(국비 17억 포함)을 투입해 3377㎡(대형버스 5면, 승용차 110면)의 1층 2단 주차타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난이 예상되는 오룡지구 1단계 지역에 주차 용지(4223.7㎡, 3필지)를 선 확보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오룡지구 2단계 개발 일대 인구 밀집 예상 지역에 주차장 용지(1만 6114㎡, 6필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도심 개발 진행에 맞춰 국비를 확보해 2층 3단 이상의 주차타워를 설치하고 주차장 조례를 개정하는 등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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