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연기 #서스펜스 #메시지 '좋은사람' 관람포인트 셋
'좋은 사람'이 좋은 영화로 각광받을 수 있을까.
9일 공식 개봉한 영화 '좋은 사람(정욱 감독)'의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다.
첫번째 관람 포인트는 선악이 공존하는 얼굴, 신뢰감 있는 연기의 김태훈의 열연을 꼽을 수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6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김태훈은 '좋은 사람'을 통해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인생작을 경신했다. 김태훈은 모든 상황에서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고등학교 교사 경석 역을 맡아 반에서 생긴 지갑 도난 사건을 시작으로 딸에게 생긴 교통사고까지 자신의 반 학생 세익이 범인으로 지목된 상황에서 의심과 믿음 사이에 갇혀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경석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선보인다. 특히 김태훈은 언제나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경석의 선택이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오는지 그리고 가려진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며 그 나비효과를 통해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되는 경석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모든 상황에서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경석 앞에 도난 사건, 딸의 교통사고의 범인으로 제자 세익이 지목되며 믿음과 의심, 거짓과 진실 앞에 혼란을 겪게 되는 모습을 탄탄한 내러티브로 담아낸 스토리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메가박스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좋은 사람'은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부산국제영화제), “짜임새 있는 드라마와 긴박감 넘치는 플롯을 통해 완성도 높게 풀어낸 작품”(조성진 CJ CGV 전략지원담당)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영화의 촘촘한 짜임새를 살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몰입감을 선사,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웰메이드 작품 계보를 이을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누가 좋은 사람이고, 누가 나쁜 사람인가?”라는 보통의 질문을 담은 깊은 여운을 선사하는 영화의 메시지다. 정욱 감독은 “가려진 진실 앞에 놓인 연약한 한 인간의 딜레마를 담고 싶었다. 그 딜레마 안에서 좋은 사람이기 위해 내린 차선의 선택들이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오는지 지켜보고 싶었다. 그 나비효과를 통해 좋은 사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일인지 질문하고 싶다”는 영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감독의 말처럼 '좋은 사람'은 관객들에게 과연 진실이란 무엇이고, 좋은 사람이란 어떤 의미인가에 관해 생각하게 만들며 보통의 질문을 통한 깊은 여운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좋은 사람'은 교실 도난 사건과 딸의 교통사고, 의심받고 있는 한 명의 학생 세익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 경석이 의심과 믿음 속에 갇혀 딜레마에 빠지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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