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익명의 기부천사 .. 4년째 이웃돕기 백미 30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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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쌍백면은 지난 8일 익명의 기탁자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30포(1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4년째 다섯 번 사랑의 온정 나누기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익명의 기탁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가 되지 않겠냐"며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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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 쌍백면은 지난 8일 익명의 기탁자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30포(1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4년째 다섯 번 사랑의 온정 나누기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익명의 기탁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가 되지 않겠냐”며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탁자는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마치고 2016년 고향으로 돌아와 평소 마을 주변의 생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오면서 그 재활용품 판매대금으로 이웃돕기 물품을 맡겨 더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공기택 쌍백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준 기탁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도와야 하는 이웃에게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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