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매생이로 만든 즉석 떡국 추석 선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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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거나 지인들을 만나는 대신 건강 음식을 선물로 보내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전라도 매생이로 만든 떡국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갯푸른 전라도 매생이'의 즉석 떡국 간편식은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 및 강진초록믿음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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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거나 지인들을 만나는 대신 건강 음식을 선물로 보내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전라도 매생이로 만든 떡국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매생이는 주로 전남 강진, 장흥 등 서남해안에서 자라며, 겨울철에만 생산돼 공급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강진군 대구면에 소재한 ‘갯푸른 전라도 매생이(삼덕수산개발)’는 12월 말경부터 1월 중순까지 채취하는 ‘초살’이라고 하는 가장 질이 좋은 매생이만을 사용해 포장 가공 후 급속 냉동을 시킨다.
갯푸른 전라도 매생이는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가공시설로 지역적,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고 1년 내내 양질의 매생이를 하루 10통 이상 원활하게 가공처리가 가능하다.
지난 2009년부터 동결건조 매생이를 활용한 즉석 떡국 간편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간편한 조리와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 받기 시작했다.
매생이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알칼리성식품으로 갈파래와 해조류로 바람과 물살이 세지 않은 청정해역에서 자라며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깊어 남도 사람들의 겨울 입맛을 돋우어 왔다.
특히 굴을 넣고 끓인 매생잇국은 숙취 해소에 좋아 애주가들의 대표적인 속풀이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 다른 해조류에 비해 유독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은 적어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 예방 및 간장의 기능을 높여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매생이 떡국을 조리하는 방법은 떡국과 스프, 매생이 건더기 블록에 뜨거운 물 400mL를 넣고 2분 후에 참기름을 한 방울 넣고 먹으면 된다.
간편식으로 매생이의 풍미와 부드러운 맛으로 나이를 불문하고 선물하기에 제격이다.
‘갯푸른 전라도 매생이’의 즉석 떡국 간편식은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 및 강진초록믿음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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