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추석,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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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일 "추석 명절은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진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모든 대책은 결국 민생경제로 귀결되는 사안인 만큼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의 궁극적 목표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와 같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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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민생‧안전‧생활 4대분야 대책 마련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일 “추석 명절은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진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모든 대책은 결국 민생경제로 귀결되는 사안인 만큼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의 궁극적 목표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와 같이 주문했다.
이 지사 주재로 열린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는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북도가 수립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에 대해 각 분야별 실행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대책 실행과제는 ▲코로나19 방역‧비상의료 ▲민생경제 살리기 ▲안전‧교통 ▲생활안정 대책 등 도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4대 분야로 이뤄진다.
주요대책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 방역주간’으로 정하고 ▲비상 진료체계 구축 ▲도내 선별진료소 50개소 ▲감염병 전담병원 5개소 ▲생활치료센터 2개소를 차질 없는 운영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과 함께 제수품을 비롯한 중점 물가 관리품목을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농‧축‧수산물 수급 조절을 위해 농‧수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과 함께 물량 수급 조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밖에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재난‧재해 안전사고 대응, 도로 사전정비와 우회도로 지정 등 귀성객들의 안전과 수송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각종 사고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반(11개반, 120명)을 운영해 도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지켜 낼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화재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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