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인질', 기적 같은 작품..개봉 첫 날 보신 부모님이 자랑스럽다 칭찬" (인터뷰)

김유진 2021. 9. 9.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재원이 '인질'에 참여한 소감을 얘기했다.

정재원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약하다 '인질'을 통해 스크린 데뷔에 나선 정재원은 지난 8월 18일 '인질' 개봉 이후 주위의 반응들을 꾸준히 찾아보며 영화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재원이 '인질'에 참여한 소감을 얘기했다.

정재원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인질'에서 정재원은 극 중 빌런 조직의 일원이자 황정민의 오랜 팬인 용태 역을 연기했다. 인질이 된 황정민에게 "'드루와, 드루와' 그거 한번만 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분노의 '드루와'를 이끌어 낸 인물이다.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약하다 '인질'을 통해 스크린 데뷔에 나선 정재원은 지난 8월 18일 '인질' 개봉 이후 주위의 반응들을 꾸준히 찾아보며 영화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인질' 시나리오는 물론, '인질'과 관련된 흔적 하나하나를 다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말한 정재원은 "제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일이 '인질', '정재원', '용태' 이 세가지를 검색해 보는 일이다"라고 웃으면서 "사람들의 반응도 제각각이라 신기하고 재밌는 느낌이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찾아보고 있다"고 웃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온라인 상의 반응으로는 '잊지 못할 얼굴을 가진 용태 역의 정재원'이라는 표현을 해 주신 분이 있었다.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인질' 개봉 후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도 영화를 함께 봤냐는 얘기에는 "부모님이 영화가 개봉한 아침, 첫 영화로 보셨었다"며 "정말 행복해하시면서, 전화를 주셨었다. 영상 통화를 했는데,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시더라. 아들이 이렇게 훌륭한 영화에 기적같이 나와서 연기를 했다는 것에 아직도 행복해하고 계신다. 정말 축복이고 기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로 지난 달 18일 개봉해 8일까지 144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중이다.

사진 =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