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10조 NCM 양극재 계약.."밸류에이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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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9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배터리 업체와의 장기공급 계약으로 실적 안정성을 높여 밸류에이션이 상승 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오는 2024년 이후 급증하는 고객사 공급 물량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해외 증설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배터리 업체들의 대규모 수주와 그 후 이어지는 소재 업체들의 장기공급 계약은 소재업체들의 실적 성장의 안정성을 높여셔 밸류에이션 상승의 가장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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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SK증권은 9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배터리 업체와의 장기공급 계약으로 실적 안정성을 높여 밸류에이션이 상승 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과 2024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하이니켈 NCM양극재를10조1000억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시세를 고려한 총 공급물량은 30만톤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고객사 공장의 생산능력과 가동률이 올라가는 1, 2, 3차년도로 갈수록 공급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은 그동안 주로 CAM5 공장 3만톤 중 2만톤을 할애해 SK이노베이션향 NSCM양극래를 공급해왔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이 공급할 수 있는 NCM 양극재 케파는 3만톤 수준이다. 추가적으로 CAM5의 NCA 1만톤 라인이 NCM으로 전환하고 CAM5N 공장 3만톤이 2023년부터 가동 가능하기 때문에 2024년부터 공급할 수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SK이노베이션 향 생산능력은 국내에 총 7만톤 내외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은 향후 실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유럽과 미국의 공장 증설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오는 2024년 이후 급증하는 고객사 공급 물량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해외 증설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배터리 업체들의 대규모 수주와 그 후 이어지는 소재 업체들의 장기공급 계약은 소재업체들의 실적 성장의 안정성을 높여셔 밸류에이션 상승의 가장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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