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거리' 이완 "♥이보미와 여전히 연애하는 느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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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거리' 이완이 아내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9일 오전 영화 '영화의 거리' 이완과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연평해전'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이완은 "영화를 촬영할 때 아내(이보미)와 연애 중이었는데, 규칙적인 본인의 생활패턴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사니까 '연기하는 거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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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의 거리' 이완이 아내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9일 오전 영화 '영화의 거리' 이완과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와 도영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영화다.
영화 '연평해전'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이완은 "영화를 촬영할 때 아내(이보미)와 연애 중이었는데, 규칙적인 본인의 생활패턴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사니까 '연기하는 거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 프로와 결혼 2년 차인 그는 "아내가 아직 현역 프로선수로 활동하다보니 일본에서 3~4개월 동안 있다가 한 번씩 한국에 들어오곤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연애하는 느낌이다. 오래 떨어져 있다보니 보고싶고, 보면 너무 좋다. 그런 장점도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최근 예능을 통해 얻은 '사랑꾼' 이미지에 대해서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최근에 예능을 오랜만에 나가서 제 이야기를 오랜만에 했더니 약간의 사랑꾼 캐릭터가 생기긴 한 것 같다"면서 "저는 그냥 제가 느끼는 대로 생각하는대로 말하는 것 뿐인데 그런 캐릭터가 생긴 것 같아서 부담스럽진 않다. 가짜로, 억지로 지어낸 말들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영화 '영화의 거리'는 9월 16일 개봉한다.
사진= 씨네소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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