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태국서 웹툰 플랫폼 매출 1위

부애리 2021. 9. 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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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태국에서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카카오웹툰은 지난달 엔터테인먼트 분야 웹툰 플랫폼 매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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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백화점의 '카카오웹툰' 옥외 광고 모습.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태국에서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카카오웹툰은 지난달 엔터테인먼트 분야 웹툰 플랫폼 매출 1위에 올랐다.

카카오웹툰 측은 8월 한달 동안 iOS 기준 전월 대비 매출이 35%가량 올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웹툰은 안정적인 K웹툰의 공급을 위해 자체 번역 인력 25명을 두고 현지화 작업을 하고 있다. 카카오웹툰 태국 법인은 현재 매월 20여편의 웹툰을 신규 출시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200편을 새롭게 선보인다.

카카오웹툰은 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북미, 유럽, 중화권, 인도 시장 등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 법인장은 "현지에서 웹툰 플랫폼 지형에 대대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훌륭한 한국 지식재산권(IP)을 가장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현지 유수의 IP도 자체 개발해 독보적인 웹툰 플랫폼으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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