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뉴프렉스, 오큘러스·전장용 FPCB 신사업 개화..내년 영업익 17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프렉스가 강세다.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에 매출액 971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내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는 오큘러스 퀘스트3의 경우 기기당 PCB 탑재량이 기존 4개에서 약 6개로 증가할 것"이라며 "오큘러스향 매출액은 내년에는 404억원으로 올해보다 53.0%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뉴프렉스가 강세다.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9시49분 뉴프렉스는 전날보다 12.34% 오른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카메라용 FPCB 외주화 및 주요 경쟁사 물량 축소로 경쟁 강도가 약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고객사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공장 이전 구조조정 효과와 폴더블폰 판매 호조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에 매출액 971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7%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또 "전 세계 1위 가상현실(VR)기기 업체인 오큘러스향 매출액은 올해 26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보다 128.1% 늘어난 규모"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는 오큘러스 퀘스트3의 경우 기기당 PCB 탑재량이 기존 4개에서 약 6개로 증가할 것"이라며 "오큘러스향 매출액은 내년에는 404억원으로 올해보다 53.0%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장용 FPCB는 7월부터 양산을 개시했다"며 "전기차 배터리 모듈에 기존 와이어 소재 대비 경박단소화에 강점을 가지는 FPCB가 탑재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현대기아차, 폭스바겐, 포드, 샤오펑 등 OEM향으로 납품할 예정"이며 "전장용 FPCB는 카메라 모듈용 FPCB 대비 외형 및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체질개선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뉴프렉스가 내년에 매출액 1889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보다 각각 16.9%, 1693% 늘어난 규모다. 전환사채 주식 전환으로 인해 발생했던 수급 이슈는 해소됐고 내년 예상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 연구원은 판단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약까지 먹였는데…골프광 남편, 같은 아파트 사는 유부녀와 바람났다" - 아시아경제
- "아무리 연습이어도"…옥주현 길거리 흡연 논란에 '시끌' - 아시아경제
- 女에 7번 차이고 '인형'과 결혼한 日 남성, 결혼 6주년 맞았다 - 아시아경제
- 학부모 채팅방서 만나 불륜…애들 버리고 동거하던 中 커플 '징역형' - 아시아경제
- '이혼' 김민재, 아내에게 재산분할만 500억?…"추측만 가능" - 아시아경제
- 48세 연하 여자친구에 "내가 잡은 월척"…美 70대, 알고보니 - 아시아경제
- 축구 경기 중 날벼락…번개 맞은 선수, 끝내 사망 - 아시아경제
- "백종원 믿었는데…" 비추 후기 쏟아진 백종원 축제, 왜? - 아시아경제
- "시동 어떻게 꺼"…'강남 8중 추돌' 무면허 20대, 사고 직후 어머니와 통화 - 아시아경제
- 세탁기 사려다 당근서 '경악'…판매글에 '알몸' 고스란히 노출한 남성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