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활주로형 횡단보도 확대 설치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의 횡단보도가 어린이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반짝반짝 빛나게 됐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구역에 일정한 간격으로 LED유도등을 매립돼 야간에 빛을 내는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28개소에 설치했다.

일몰 30분 전 점등되고 일출 30분 후 소등되는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로 야간, 우천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서행을 유도해 더욱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국·시비 예산을 확보하고 동행정복지센터의 전수조사와 남부경찰서의 합동 점검으로 설치 대상지가 선정됐다.

구는 2020년에 11개소 설치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28개소를 추가 설치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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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남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