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KOREA,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 설립 본격화

유제훈 2021. 9. 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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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주요국 수소산업협회와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GHIAA)' 설립을 위한 공동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국 정부-기업 중심의 협의체와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제수소연료전지경제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는 이에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으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선 정부 및 국제기구의 정책방향 뿐 아니라 기업이 참여하는 수소산업 확대·발전방안이 절실하다는 게 H2KOREA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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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KOREA, 주요 13개국 수소산업협회와 GHIAA 설립 위한 공동의향서 체결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주요국 수소산업협회와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GHIAA)' 설립을 위한 공동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 참여한 국가(협회)는 한국(H2KOREA)을 비롯, 유럽,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노르웨이,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 중국, 싱가폴 등 총 13개국이다.

현재 세계 30여개국은 앞다퉈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228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수소산업 관련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연합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는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약 3000억 달러(약 35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국 정부-기업 중심의 협의체와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제수소연료전지경제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는 이에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으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선 정부 및 국제기구의 정책방향 뿐 아니라 기업이 참여하는 수소산업 확대·발전방안이 절실하다는 게 H2KOREA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H2KOREA는 각 국을 대표하는 수소산업협회들과 협력해 입체적·효율적으로 기업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LOI에서 각 국 수소산업협회들은 ▲각 국가의 수소산업 관련 정책, 규제, 산업, 보급 관련 정기적 정보교류 추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 ▲각 국 민간 수소협회 간 정기교류회 주최 및 참여를 통한 교류 활성화 등에 합의했다.

GHIAA는 향후 1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뒤 내년 중 정식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며, 민간 중심의 교류 플랫폼, 데이터 허브 구축과 함께 국제 수소산업 협력·지원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의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수소산업과 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GHIAA를 통해 산학연 간 소통을 촉진하고, 국제 협력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수소경제 조기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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