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투자의 달인.."13년 만에 수익률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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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중국 전기차 업체 BYD에 투자했던 버크셔 헤서웨이가 13년 만에 투자수익률 3,400%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마켓 인사이더는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가 2008년 2억3,200만달러를 투자했던 BYD의 기업가치가 급증하면서 이같은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BYD는 올해에만 기업가치가 23%나 증가했고, 버크셔 헤서웨이의 지분율 8%를 고려하면 투자액은 79억달러까지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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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진욱 기자]
지난 2008년 중국 전기차 업체 BYD에 투자했던 버크셔 헤서웨이가 13년 만에 투자수익률 3,400%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마켓 인사이더는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가 2008년 2억3,200만달러를 투자했던 BYD의 기업가치가 급증하면서 이같은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BYD는 올해에만 기업가치가 23%나 증가했고, 버크셔 헤서웨이의 지분율 8%를 고려하면 투자액은 79억달러까지 불어났다.
BYD는 지난 8월에만 6만500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에 비해 판매량이 4배나 불어났고, 올해 들어 누적판매량은 8만5,000대로 2020년과 비교해 3배나 급증했다.
버핏의 평생지기 파트너인 찰리 멍거 부회장은 BYD의 창업자이자 CEO인 왕 추안푸가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과 GE 전 CEO인 잭 웰치를 합쳐 놓은 것 같은 인물이라며 BYD의 미래가 여전히 밝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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