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부상 복귀, 보스턴전 5번타자 선발 출전

이형석 2021. 9. 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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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

최지만(30·탬파베이)이 부상 복귀했다.

탬파베이는 9일(한국시간) 최지만과 맷 위슬러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최지만은 8월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 때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올 시즌 세 번째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하지만 최지만은 빠른 회복세를 보여 예상보다 일찍 복귀했다. 최근 실전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하고 땅볼 수비 훈련을 하며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최지만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9일 보스턴전에 5번타자·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상대 투수는 우완 네이선 이볼디다.

최지만은 올 시즌 64경기에서 타율 0.250, 9홈런, 3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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