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밤이 지나면 틀림 없이 좋은 날 온다!'..동대문구 희망글판 카툰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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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청사 정면에 설치돼 구민들에게 좋은 문구를 전해온 동대문구 희망글판이 카툰 형식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희망글판을 보며 일상회복에 대한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며, "고단한 시기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희망글판을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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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청사 정면에 설치돼 구민들에게 좋은 문구를 전해온 동대문구 희망글판이 카툰 형식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에 설치된 글판은 “이 비가/이 밤이 지나면/틀림없이 온다, 좋은날!” 이라는 문구로 제작됐다.
시문학 글귀 위주로 게시됐던 이전 희망글판과는 달리 카툰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희망글판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기 위한 ‘힐링툰’을 담았다. 카툰 형식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제한 없이 다양한 구민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기대된다.
또, ‘토끼툰’으로 15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지수 작가와 함께 제작해 신선함을 더하는 한편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대문구 대표 캐릭터 꿈동이도 깜짝 등장해 동대문구만의 특색을 살려 제작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희망글판을 보며 일상회복에 대한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며, “고단한 시기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희망글판을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구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좋은 문안을 게시해 온 동대문구 희망글판은 올해부터 연 10회 제작되며, 구민의 공감을 사기 위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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