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남] 거제시,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마련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훈훈하면서도 청결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시행한다.
추석 연휴 이전까지는 적체된 쓰레기 일제 대청소 및 생활폐기물의 감량 홍보 등 추석 명절제품 과대포장 지도․점검과 1회용품 점검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발생한 쓰레기에 대한 신속한 수거와 처리는 물론,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폐기물 관련 불편사항 및 민원을 처리한다.
수거업체 휴무일에는 재래시장과 도심지역 등 취약지에 기동수거반을 투입해 민원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추석 명절에 음식물이 남지 않도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거제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우수'
거제시가 9월 6일 발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 분야 '우수' 등급(「나」등급)을 획득했다.
거제시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 지표가 활용된 이번 평가에서 경남 지역 내 양산시(최우수 등급)·사천시(우수 등급) 등과 더불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공기업에 높은 등급이 부여됐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상수도 요금 한시 감면을 전격 시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시 요금 감면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 피해 회복 지원 등 지방공기업의 책무를 다한 적극적인 위기 극복 대응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라면서, “앞으로도 상수도 공기업이 경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 예술인 처우개선 및 복지사업 본격 시작
고성군 도내 군지역 최초, 전국 군지역 세 번째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 확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성군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가 9월 7일 제266회 고성군 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조례 내용에는 군수의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한 계획수립 의무, 창작활동지원과 창작환경개선을 위한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창작품 구매와 예술인과 개인 또는 기관·단체 간의 후원 협력체계 구축 등 예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예술인 복지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는 도내에서는 창원시에 이어 두 번째이며 전국 군단위 지역에서는 세 번째 제정하는 것이다.
군내 예술인들은 “‘지난 2019년 고성군과 문화예술단체 간에 맺은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태양이 꽃을 물들이듯 예술은 사람을 물들인다’라는 고성군 예술의 기본방향처럼 예술을 통해서 군민이 서로 공감하고 행복해지는 고성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부군수실에서 이기봉 고성부군수 주재로 2022년(2021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한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가 위임사무나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와 도정 역점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88개, 도정 역점시책 지표 35개, 총 123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고, 고성군은 1개 지표가 평가에서 제외되어 122개 지표에 대해서 평가를 받게 된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지역감염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으로 국별로 나눠 4일에 걸쳐 개최한다.
이 부군수는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고성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업무를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것과 동시에 지표와 관련된 업무 하나하나가 지역발전은 물론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다”며 “담당 지표에 대한 정확한 업무 숙지와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실적관리를 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통영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
통영시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인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호·중앙전통시장은 9월 13일부터 18일까지(1주간), 죽림상점가에서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10일간)진행한다.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 5만원(신용·체크카드 및 현금 영수증 인정, 간이영수증 불인정)이상 구매 시 5천원권(구매익의 10%)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상품권 소진 시 조기 마감)이며, 행사 기간 내 합산 5만원 이상의 구매영수증을 가지고 교환처(상인회사무실)을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과 관련,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한편, 곳곳에 손소독제 비치와 주기적 소독 실시로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통영시, 2021년 2차 예비사회적기업 2개소 지정
통영시는 2021년 제2차 경남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 관내 기업 ‘해다은어업회사법인주식회사(대표 임정욱)’와‘주식회사삼인행(대표 이동열)’이 새롭게 지정됐다.
경상남도에서 발표한 2021년 2차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업 23개 중 통영시는 2개 신청기업 모두 지정됐다.
예비 사회적기업 ‘해다은㈜’은 2019년 설립하여 통영 산지의 멍게, 굴 등을 가공하여 젓갈류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삼인행’은 올해 2월 설립하여 섬 중심 관광컨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두 기업은 각각 지역민들의 취업처가 되어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지역사회와 연계,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도시락 나눔과 섬마을 영화제와 음악제 등을 기획하여 소외된 지역민들에게 경제적,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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