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도 내 몫"..류익하, '골목식당' 마지막 미션 앞두고 하차 [종합]

오수정 2021. 9. 8. 2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목식당' 2번 지원자 류익하가 마지막 미션을 앞두고 하차했다.

백종원은 이날 앞서 요리미션과 판매미션을 거친 8팀의 지원자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했다.

김성주는 "이번에 제주도 프로젝트의 마지막 여정이다. 이번 미션으로 최종 생존자 4팀이 결정된다. 이들은 창업의 기회를 얻게 된다. 바로 가게를 계약하게 된다"고 말해 지원자들을 흥분시켰다.

그리고 김성주는 마지막 미션을 하기 전에 하차하실 분이 있느냐고 물었고, 2번 지원자 류익하가 손을 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골목식당' 2번 지원자 류익하가 마지막 미션을 앞두고 하차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네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이날 앞서 요리미션과 판매미션을 거친 8팀의 지원자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했다. 지원자들은 백종원이 요리를 하는 모습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이 이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은 흑돼지김밥, 흑돼지만두, 흑돼지반미, 흑돼지라면이었다. 

백종원은 지원자들에게 "일단은 부담갖지 말고 맛있게 드셔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원자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또 지원자들은 자연스럽게 요리 속 재료를 파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원자들의 식사가 끝난 후 김성주가 등장했다. 김성주는 이들에게 "우리는 한 달 후에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하며 "한 달 후에는 탈락자가 발생한다. 그때까지 미션을 겸한 숙제가 있다. 방금 전에 맛을 본 4가지의 음식 중에 한가지를 선택에서 백종원의 음식 맛을 구현해내거나, 업그레이드 해와라"고 미션을 공개했다. 

이어 "하지만 조건이 붙는다. 원하는 음식을 모두 할 수 없다"고 했고, 한 메뉴당 두 팀으로 제한했다. 그리고 선택 순서는 요리미션과 판매미션 점수를 합해 결정된 1위부터 8위까지의 순서대로였다. 

그 결과 흑돼지 김밥은 7번 지원자와 2번 지원자가, 흑돼지 만두는 5번 지원자와 6번 지원자가, 흑돼지 반미는 1번 지원자와 4번 지원자가, 흑돼지 라면은 3번 지원자와 8번 지원자가 도전했다. 

한 달 후에 만난 지원자들과 만난 김성주. 김성주는 "이번에 제주도 프로젝트의 마지막 여정이다. 이번 미션으로 최종 생존자 4팀이 결정된다. 이들은 창업의 기회를 얻게 된다. 바로 가게를 계약하게 된다"고 말해 지원자들을 흥분시켰다. 

그리고 김성주는 마지막 미션을 하기 전에 하차하실 분이 있느냐고 물었고, 2번 지원자 류익하가 손을 들었다. 류익하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생각을 많이 했는데, 하차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류익하는 "미션 등수가 8등(꼴등)이라서가 아니다. 회사생활과 병행을 하려니 회사에 눈치가 보였다. 그렇다고 퇴사를 하고 '골목식당'에 참여하려니 생활비 감당이 안되겠더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류익하의 하차선언을 지켜보는 경쟁 지원자들도 안타까움을 보였다. 류익하는 "후회를 하는 것도 제 몫"이라고 말하며 떠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