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액션영화 '본 어 챔피언' 10월 개봉
스릴과 감동을 선사할 레전드 파이터 액션가 온다.
영화 '본 어 챔피언'이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본 어 챔피언'은 걸프전 전쟁 영웅 미키 켈리의 모든 것을 건 마지막 매치를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알렉스 라나리벨로 감독은 스포츠 장르 전문 감독으로 종목 불문 스포츠 경기의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하는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스릴과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아메리칸 레슬러: 더 위저드' 레슬링, '라이드' BMX 레이싱, '베넷스 워' 모터사이클 레이싱에 이어 '본 어 챔피언'에서는 주짓수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화려한 배우진도 눈길을 끈다. 전쟁 영웅이자 주짓수 선수 미키 켈리 역을 맡은 숀 패트릭 프레너리는 '쏘우 3D' '아메리칸 파이터' '악셀러레이션' 등 공포부터 스릴러, 액션까지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장르물에서 활약하며 호평 받았다.
실제로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벨트를 획득해 아카데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숀 패트릭 프레너리가 기획과 각본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이번 작품은 그가 ‘주짓수에 보내는 러브 레터’라고 언급할 만큼 열렬한 애정이 담겨 있다.
또한 '미드웨이' '안녕 베일리' '베일리 어게인' '투모로우' 등으로 국내 관객들과 친숙한 신뢰도 높은 할리우드 명배우 데니스 퀘이드가 최초의 MMA 프로모터 딕 메이슨 역을 맡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의 모리스 콤프테, '더 그레이트 샤크'의 카르리나 보우든 등 탄탄한 연기력의 조연들까지 가세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비주얼이 눈에 띈다. 링 위에서 상대를 향해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주짓수 선수 미키 켈리의 모습 위로 걸프전 전쟁 장면이 오버랩 돼 그의 달라진 운명을 암시한다.
여기에 “인생을 건 마지막 승부가 시작된다”라는 카피가 올타임 레전드로 남을 ‘미키 켈리 VS 마르코 블레인’의 마지막 시합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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