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주가 방어 위해 자사주 30만주 매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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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자사주 1899억원을 매입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자기주식 1899억원치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은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0.49%(3000원) 높아진 6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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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엔씨소프트가 자사주 1899억원을 매입한다. 연일 떨어지는 주가를 방어하기 위한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자기주식 1899억원치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총 30만주다. 취득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인 6일 종가(63만3000원)에 취득예정 주식수를 곱한 금액이다.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
취득방법은 장내 매수다.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7일까지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대행사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0.49%(3000원) 높아진 6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 주가는 블레이드&소울2(블소2) 출시 이후 계속 하향세를 그려왔다. 블소2 공개 당일에는 15% 급락했다. 이후 9월 7일 주가는 61만6000원까지 주저앉았다. 올해 초 10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라 불리던 주가는 어느 새 60만원대 역시 위태로운 수준이 됐다.
증권가에서는 블소2 공개 이후 연일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사전 예약 당시만 해도 국내 최다 기록인 746만명의 이용자가 몰릴 만큼 기대감이 높았지만, 출시 이후에는 '리니지 BM(비즈니스 모델)'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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