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한번은 창업을 해야 한다"-스타트업 창업 필독서

김민진 2021. 9. 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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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의 삶을 걱정하며 정년퇴직 일자와 임금피크제로 줄어들 월급을 걱정할 나이.

저자는 바로 그 나이인 50대에 과감히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꿈을 키워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꿈과 희망,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창업을 꿈꾸는 20대, 대학생, 예비창업자, 40~50대 은퇴를 앞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게 주체적 삶을 살게 하는 스타트업 창업과 스케일업을 통한 유니콘의 꿈을 실현해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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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캠프 박재승 공동창업자의 '스타트업의 꿈'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은퇴 이후의 삶을 걱정하며 정년퇴직 일자와 임금피크제로 줄어들 월급을 걱정할 나이. 명예퇴직(현실은 그다지 명예롭지 않은)이냐, 버티기냐 사이에서 고민하고 번뇌하는 나이. 저자는 바로 그 나이인 50대에 과감히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꿈을 키워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꿈과 희망,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모두가 창업할 수 없고, 창업한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자 현재진행형이기에 우리에겐 충분히 참고가 될 만 하다. 저자 박재승의 두 번째 책 ‘스타트업의 꿈’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과 미래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면, 올해 추석연휴 352쪽의 책장을 넘기는 수고가 전혀 아깝지 않을 것이다.

사업아이템 개발 등 디테일한 방법 촘촘히

창업을 꿈꾸는 20대, 대학생, 예비창업자, 40~50대 은퇴를 앞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게 주체적 삶을 살게 하는 스타트업 창업과 스케일업을 통한 유니콘의 꿈을 실현해가는 이야기.

회사를 만들고, 투자와 정부 지원과제 수주, 사업아이템 개발 등 한정된 투자금으로 가치 있는 스타트업으로 성장시켜나갈 수 있는 디테일한 방법들이 촘촘히 실려 있다.

그동안 출간된 수많은 스타트업 창업 관련 책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 창업가가 직접 스타트업을 운영해오면서 현장에서 느끼고 터득한 경험들이 축적된 알차고 실질적인 내용들이 총망라돼 있다.

실질적인 스타트업 경영 지침서

기존에 출간된 스타트업·창업 관련 책과는 또 다른 콘셉트와 내용으로 이루어진 게 독특하다. 저자가 직접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7년 동안의 이야기들을 체험담으로 엮어내어 현장감과 실체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스타트업, 창업’이라는 주제를 독자들이 편하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과 문체로 작성된 ‘스타트업 교본’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50대에 창업해 창업현장에서 터득한 경험과 지혜를 알뜰히 담아 예비· 초기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깨알 같은 정보들이 담겨있다.

늘 새로움에 도전하는 창조적인 모험가

저자 박재승은 사회 첫발을 의류 수출업체에서 시작해 무선호출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에서 최연소 영업소장과 영업총괄팀장 등을 거쳤다. 2000년대 초 인터넷 법률 사이트 ‘로마켓(LawMarket)’을 공동 창업하면서 플랫폼 비즈니스를 경험했다.

이후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뉴그리드 마케팅·사업본부장을 거치고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2014년 50대에 인공지능기반 시선추적(Eye Tracking)기술 개발 스타트업 ‘비주얼캠프(VisualCamp)’를 공동창업해 미래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끌고 있다. 기술창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창업학·기업가정신을 기업과 단체에 특강하고, 숭실대 겸임교수로 학생들에게 현장경험이 바탕이 된 강의를 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꿈/박재승 지음/바른북스/1만8000원)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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